[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류현진이 던져야 어떤 공인지 알 수 있다."류현진(37, 한화 이글스)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로 활약하던 2021년 시즌. 미국과 캐나다 현지 언론은 류현진이 등판할 때마다 "류현진이 류현진했다"는 표현을 쓰곤 했다. 직구 구속은 140㎞ 중후반대로 메이저리그에서는 느린 편인데, 체인지업과 커터, 커브까지 4가지 구종을 자유자재로 섞으면서 스트라이크존 모서리에만 꽂아 넣었다. 류현진의 빼어난 제구력은 꿈의 무대에서 10년 동안 버티고,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약 1094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찰리 몬토요 토론토 전 감독은 당시 팀의 에이스였던 류현진(36‧토론토)이 좋은 투구를 할 때마다 ‘빈티지(vintage) 류’라는 표현을 자주 썼다. 최정상급이라는 찬사다. 그 때문인지 토론토 언론에서도 류현진이 잘 던질 때마다 어김없이 이 단어를 쓰곤 한다.이 단어는 한동안 볼 일이 없었다. 류현진이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2022년 6월 팔꿈치인대재건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았다. 근래 꾸준하게 괴롭혔던 팔꿈치 통증을 결국 이겨내지 못했다. 토미존 서저리의 재활 기간이 보통 14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데뷔를 함께 했던 돈 매팅리 전 마이애미 감독이 토론토 벤치코치를 맡을 가능성이 커졌다. 내년 시즌 벤치코치 계약이 이뤄지면 두 사람은 2015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한 팀이 된다. 뉴욕포스트 조엘 셔먼 기자와 존 헤이먼 기자는 30일(한국시간) 매팅리 전 감독이 토론토 코칭스태프 합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직은 벤치코치다. 매팅리 전 감독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마이애미를 이끌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을 마치게 됐고, 매팅리 전 감독은 자유의 몸이 됐다. 그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리빌딩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달리기로 마음을 먹은 토론토지만, 생각보다 우승으로 가는 길이 쉽지는 않다. 올해도 찰리 몬토요 감독이 경질되는 사건을 겪었고,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는 하위 시드인 시애틀에 2패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토론토가 강팀이 된 건 사실이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현지 언론들은 토론토가 우승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불펜도 보강을 해야 하지만, 선발투수도 필요하다는 게 현지 언론의 공통적인 지적이다. 올해 예상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로스 앳킨스 단장은 현실을 모르는 듯하다. 팀 성적 부진으로 감독이 경질된 가운데 캐나다, 미국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물음표가 달릴 법한 대답만 내놓았다.토론토는 14일(한국시간) 찰리 몬토요 감독을 경질했다. 몬토요 감독은 2019년 토론토에 부임했고, 2020년 토론토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2021년 91승을 거뒀지만, 경쟁팀 강세로 0.5경기 차로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와일드카드 진출이 가능한 수준이었지만, 토론토 구단이 만족할만한 성적은 아니었고,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토론토는 14일(한국시간) 모든 이들에게 충격적인 찰리 몬토요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토론토의 리빌딩 과정을 비교적 잘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몬토요 감독은 팀의 완성을 보지 못하고 결국은 지휘봉을 내놓았다.6월 말 보스턴-탬파베이와 시리즈에서 부진했던 것이 결정타가 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현지 언론에서는 비판 일색이다. 과연 찰리 몬토요 감독이 잘못한 것이 무엇이느냐는 성토다. 메이저리그 대표 소식통인 존 헤이먼은 몬토요 감독의 잘못이 아니라, 조던 로마노를 제외한 불펜 투수들의 부진, 류현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찰리 몬토요 감독 경질 직후 첫 경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를 챙겼다.토론토는 1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서 8-2로 이겼다. 토론토는 2연승을 달리며 47승 42패가 됐다. 필라델피아는 4연패에 빠져 46승 43패로 주춤했다.토론토는 조지 스프링어(중견수)-보 비솃(유격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알레한드로 커크(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희생양을 찾은 것 같다."토론토 블루제이스 찰리 몬토요 감독이 해고됐다. 토론토는 14일(한국시간) 몬토요 감독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임시 감독직은 존 슈나이더 벤치 코치가 맡는다. 슈나이더 임시 감독은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는 마이너리거 출신 코치다. 2021년 토론토와 2년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코치 생활을 시작했으며 올 시즌을 앞두고 벤치 코치 자리를 맡았다.토론토 감독 경질 발표에 토론토 담당 기자들은 SNS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캐나다 토론토 지역 매체 '토론토 선' 롭 롱리 기자는 "토론토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문제는 감독이 아니라…."토론토 블루제이스 찰리 몬토요 감독이 해고됐다. 토론토는 14일(한국시간) 몬토요 감독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미국 매체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몬토요 경질 소식을 전하며 "마이너리그에서 많은 젊은 토론토 선수를 이끌며 강한 관계를 맺었던 존 슈나이더 벤치 코치가 임시 감독직을 수행한다"고 밝혔다.경질 소식에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물음표를 달았다. 그는 "토론토 진짜 문제는 몬토요가 아니다. 마무리투수 조던 로마노를 제외한 불펜이 문제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이 경질됐다.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래틱’의 켄 로젠탈 기자는 14일(한국시간) 개인 SNS에 몬토요 감독 경질 소식을 알렸다.올 시즌을 앞두고 우승 후보로도 꼽혔던 토론토는 최근 부진으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46승42패)로 순위가 내려앉았다. 선두 뉴욕 양키스와 경기차는 '15.5'다.한편 몬토요 감독은 2019시즌을 앞두고 3년 계약을 맺으며 토론토 감독직을 시작했다. 3시즌을 지휘하며 능력을 인정받아 올 시즌을 앞두고는 2023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토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심각한 부진에 빠지며 영입 당시의 기대치를 채우지 못하고 있는 기쿠치 유세이(31‧토론토)가 갈림길에 섰다. 토론토가 어떤 방식으로든 기쿠치의 ‘조정’을 원한다는 정황은 나타나고 있다. 이제는 그 방법의 문제로 관심이 쏠리는 양상이다.기쿠치는 6일(한국시간) 오클랜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2⅓이닝을 버티는 데 그치며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기쿠치는 이날 2⅓이닝 동안 볼넷만 5개를 내주는 등 극심한 제구 난조에 시달렸고 끝내 4실점하고 조기 강판됐다. 토론토는 기쿠치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그동안 불펜에 많은 스트레스를 줬다. 6이닝을 던지며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기쿠치 유세이(31·토론토 블루제이스)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선발 등판했다.6월 들어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패 15⅓이닝 평균자책점 9.39로 부진했던 기쿠치, 이날은 달랐다. 8경기 만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종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류현진 바라기' 알렉 마노아(24,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사이영상 레이스의 판을 바꾸고 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30일(한국시간) 올 시즌 3번째 사이영상 모의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모두 44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상위 5명 뽑아 1위 5점, 2위 4점, 3위 3점, 2위 2점, 1위 1점으로 차등 점수를 매겨 순위를 정했다. 투표 결과 마노아는 1위표 3장을 받아 백전노장 저스틴 벌랜더(39,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아메리칸리그 공동 2위에 올랐다. 매체는 '이번 모의 투표에서 1위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게임은 끝이 났습니다.”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9회말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팀에 6-5 승리를 안겼다.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토론토는 무사 1,2루 때 보 비셋의 우전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경기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앞둔 상황이 계속됐고, 게레로 주니어는 적시타를 때려 2루 주자를 홈으로 불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다소 황당할 수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기예르모 마르티네즈 타격 코치가 경기 전 퇴장 조치를 받았다.토론토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을 앞두고 타격 코치를 잃었다. 흔치 않은 장면에 마르티네즈 코치의 퇴장 사유에 관심이 쏠린 상황, 곧 그 이유가 밝혀졌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 “토론토는 지난 경기 연장 12회 끝에 6-7로 패했다. 피트 워커 투수 코치가 연장전에서 퇴장당하는 등 경기 내내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새 에이스 호세 베리오스(28)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베리오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9피안타(3피홈런) 1볼넷 1탈삼진 6실점 난타를 당하며 시즌 3패(5승)째를 떠안았다. 토론토는 7-8로 석패했다. 토론토는 지난해 류현진(35)을 시작으로 2년째 에이스 수난 시대를 겪고 있다.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1033억원) FA 계약 첫해였던 2020
[스포츠타임=김민경 기자/이강유 영상기자]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던 류현진(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결국 수술대에 오릅니다. 토론토 구단은 15일(한국시간) '류현진이 곧 왼쪽 팔꿈치 척골 측부 인대(UCL)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흔히 토미존이라 부르는 팔꿈치 인대 전체 재건 수술을 받을지, 인대 일부만 제거하는 수술을 받을지는 조금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수술 방법에 따라 재활과 복귀 기간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캐나다와 미국 현지 언론은 이번 수술로 토론토에서 뛰는 류현진을 더는 보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머릿 속이 더 복잡해졌다. 류현진(35)이 팔꿈치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알린 날, 기쿠치 유세이(31)마저 부진하면서 선발 보강을 더 고민하게 됐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취재진에 "류현진이 곧 왼쪽 팔꿈치 척골 측부 인대(UCL) 수술을 받는다. 팔꿈치 인대 전체 재건 수술(토미존)을 받을지, 인대 일부만 수술을 받을지 결정하지는 않았다"며 올 시즌 더는 뛸 수 없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2020년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약 10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류현진(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5일(한국시간) '류현진이 곧 왼쪽 팔꿈치 척골 측부 인대(UCL)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그의 2022년 시즌은 끝났다'고 알렸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류현진이 팔꿈치 인대 전체 재건 수술(토미존)을 받을지, 인대 일부만 수술을 받을지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조금 더 지켜보면서 구체적인 수술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수술 집도는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한다. 매체는 '토론토는 최근 팔뚝과 팔꿈치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일단 두고 보자”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최근 류현진(35‧토론토)의 향후 재활 과정에 대한 질문에 정말 아무 것도 모르는 표정으로 “두고 보자. 류현진이 지금 어떤지조차 모르겠다”고 했다. 대신 당장 복귀할 수는 없다는 것만 명확하게 했다. 몬토요 감독은 “일단 그는 (복귀와) 멀리 떨어져 있다. 그가 끝났다는 말은 아니지만, 지금은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 지는 꽤 됐지만, 토론토는 여전히 류현진의 상태를 속 시원하게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있다. 류현진은 2